기사최종편집일 2025-12-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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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우혜림, 故 김영대와 인연 고백 "2년 가까이 매주 만났는데"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2.26 18:41 / 기사수정 2025.12.26 18:41

김영대가 세상을 떠났다
김영대가 세상을 떠났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고(故) 김영대 평론가를 향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우혜림은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김영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긴 추모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어, 생전의 따뜻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우혜림은 “제가 처음 라디오를 시작하면서 거의 2년 가까이 매주 뵈었던 영대님”이라며 “음악을 사랑하시던 영대님과 나누던 대화들이 참 즐거웠고 무엇보다 음악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 그는, 라디오 복귀 당시 꽃다발을 선물해준 일화와 함께 최근 구내염이 생겼다며 약까지 챙겨주던 세심한 배려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우혜림은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며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하 우혜림 글 전문. 

제가 처음 라디오를 시작하면서 거의 2년 가까이 매주 뵈었던 영대님.
음악을 사랑하시던 영대님과 나누던 대화들이 참 즐거웠고 무엇보다 음악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라디오에 복귀했을 때 꽃다발도 선물해 주시고 며칠 전엔 입에 구내염이 생겼다고 약까지 챙겨 주셨던 것까지…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영대 평론가는 24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의 SNS를 통해 25일 비보를 전했으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평화의 쉼터다.

사진= 우혜림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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