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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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차량링거' 정말 다 밝혔다…은밀+의외의 약에 시선집중, 민망함도 감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4 14:35 / 기사수정 2025.12.24 14:35

엑스포츠뉴스DB, 전현무
엑스포츠뉴스DB, 전현무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의료법 위반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9년 전 진료 기록을 공개했다. 개인 처방 내역까지 드러나며 ‘민망함을 감수한 초강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전현무는 주사이모 의혹에 휩싸였다. 박나래가 의료 면허가 없는 인물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전현무의 차량 내 링거 투약 장면이 다시 주목받으며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한차례 해명 입장을 전한 바 있지만, 22일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되며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결국 전현무 측은 9년 전 의료기록까지 직접 발급받아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공개된 진료기록부에 따르면 전현무는 2016년 1월 14일, 20일, 26일 세 차례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기록에는 진료 일시와 환자 성명, 상병, 증상 내용, 병원 명칭 등이 기재돼 있으며 상병 항목에는 기관지염, 만성 후두염, 급성 편도염, 위염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진료기록 공개 이후 예상치 못한 부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공개된 처방 내역에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약(엠빅스)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료 기록 공개는 초강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작성자는 “얼마나 억울했으면 여기까지 공개했겠느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전현무  2016년 진료 기록부
전현무 2016년 진료 기록부


전현무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탈모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는데, 일부 탈모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성기능 저하가 있기에 일각에서는 탈모 치료 과정에서 처방된 약일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으로 시작된 논란 속에서 전현무는 적법한 진료였음을 증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꺼내 들었다.

의혹을 벗기 위해 선택한 ‘전면 공개’, 전국민 앞에 민망할 수 있는 사생활까지 드러내는 선택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 C&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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