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대한민국 탁구 '간판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전국의 탁구 꿈나무들을 만난다.
충남 당진시는 "오는 27일과 28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신유빈과 당진시가 함께하는 전국 유소년 탁구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최근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WTT 홍콩 파이널스 2025 혼합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세계 3위) 조를 게임스코어 3-0(11-9 11-8 11-6)으로 꺾고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한국 탁구 역사상 첫 파이널스 혼합복식 금메달이었다.
당진 해나루쌀 홍보모델이기도 한 신유빈은 행사 첫날 개회식에 참석해 분위기를 띄우고 탁구 꿈나무들에게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1∼5학년 탁구 선수 200여 명이 출전해 탁구를 향한 꿈과 열정을 나눈다.
권세용 당진시 탁구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유빈 선수와 함께 뜻깊은 축제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모두가 탁구의 즐거움과 스포츠 정신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