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집' 박정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정수가 과거 갑상샘암 투병 뒤 생존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박정수가 출연했다.
올해 72세인 박정수는 이날 "56세 때 갑상샘암이 왔다"고 돌아보며 "항암 치료를 한 다음에는 허리 협착증이 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염증 수치가 올라서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박정수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MC들은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나. 관리는 어떻게 하냐"면서 박정수의 동안 외모를 언급했고, 박정수는 "살아야겠따는 생각에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건강한 집' 박정수
이어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니까, 노후를 잘 보내려면 운동을 해야겠더라. 운동이 좋아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정수는 "정말 생존의 몸부림이었다"면서 "PT도 받고 필라테스도 했다. 월요일에 PT를 했다고 하면 화요일은 쉬고, 수요일은 필라테스를 하고 목요일은 다시 쉬고, 금요일에 PT를 하는 패턴이었다"고 운동에 열중했던 근황을 말했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정수는 지난 8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건강한 집'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