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맘 이현이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육아와 자녀 양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0일, 이현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워킹맘 이현이'에는 "이런 얘기까지 할 줄 몰랐어! 차원이 다른 선배 워킹맘 조혜련‧이혜정 [워킹맘 회식EP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방송에는 조혜련과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워킹맘으로서의 경험담과 다양한 육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이는 방송 도중 "우리 세 사람의 공통점이 워킹맘이라는 것 아니냐. 하지만 조혜련 선배님은 우리보다 윗세대, 원조 워킹맘이다"라고 언급하며 존경을 표했다. 이에 조혜련은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워킹맘 이현이 채널 캡처
조혜련은 "지금은 엄마라고 할 수 없는 게, 애들이랑 연락이 안 된다. 두 자녀가 모두 독립했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과거 이야기뿐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현이가 "그래도 아기는 한 번 낳으면 환갑이 되어도 영원히 애기라던데"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그렇게 하면 애가 잘못될 수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조혜련은 이어 "우리 엄마의 아들(남동생)을 보니까, 마흔여덟이 된 지금도 엄마가 헬리콥터형 부모다. 여덟 명인데 걔 주위만 맴돌아 84세가 됐다"며 과잉 간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워킹맘으로서의 솔직한 소신을 전했다.
사진=워킹맘 이현이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