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틸컷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김원훈이 첫 정산 후 부모님에게 돈침대를 선물했다고 밝힌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2025 냉부 챔피언 결정전'을 빛낼 '2025 예능 챔피언' 코미디언 김원훈과 이수지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훈과 이수지가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김성주가 "이수지 씨는 꼭 김원훈 씨와 함께 나오고 싶어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수지는 그 이유를 설명하며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더불어 평소 이수지와 절친한 사이라는 김원훈은 "수지 선배 얼굴만 봐도 무얼 먹었는지 안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김원훈은 '효도 플렉스'를 인증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독자 373만 명을 보유한 채널 '숏박스'를 운영 중인 그는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미안함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아울러 "첫 정산을 받고 돌침대가 아닌 돈침대를 선물해 드렸다"며 인증 영상까지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수 천만 원 규모의 효도 플렉스가 연이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훈훈한 분위기로 물든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틸컷
또한 김원훈의 냉장고에서는 성공의 기운이 고스란히 느껴져 관심이 집중된다. 냉장고 점검에 나선 김성주가 "내 이럴 줄 알았어"라며 백화점에서 구매한 식재료들을 발견하자, 김원훈은 열띤 해명에 나서며 진땀을 뺀다.
또 요리를 즐긴다는 아내의 음식 사진이 공개되자 셰프들은 "AI 사진 아니에요?",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줄 알았다"며 감탄을 쏟아내고, 김원훈은 화려한 음식 뒤에 숨은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김원훈이 믿기 힘든 '신부심'을 드러내며 흥미를 더한다. 그는 냉장고에서 발견된 레몬에 대해 "저는 신맛을 잘 못 느낀다", "평소에 레몬을 귤처럼 까먹는다"고 말해 모두의 의심을 산다.
심지어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레몬 한 개를 통째로 먹고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한 셰프들이 직접 시식에 나서며 뜻밖의 희생자까지 발생한다고 해 궁금증이 커진다.
예능 대세 김원훈의 웃음과 볼거리 가득한 냉장고는 오는 21일 오후 9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