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이어…유재석 "조세호, 스스로를 돌아보길" 씁쓸한 하차 공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재석이 이이경에 이어 조세호를 떠나보냈다.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이 조세호 없이 녹화에 나섰다. 홀로 등장한 그는 "조셉이 이번 일로 인해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며 직접 하차를 알렸다. 

그러면서 "뭐 여러 가지로 저도 그렇고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까"라고 씁쓸해 한 뒤 "본인 스스로도 얘기했듯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최근 조폭연루설에 휩싸인 바 있다.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 친분이 있으며, 그들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고 조직폭력배 일원의 프랜차이즈 홍보까지 했다는 폭로가 나온 것. 

이와 관련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을 인정하면서도 의혹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이후 '유퀴즈'와 KBS2 '1박 2일' 하차를 선언, 일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특히 유재석은 최근 사생활 루머로 몸살을 앓은 이이경을 MBC '놀면 뭐하니?'에서 떠나보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이경 하차 후 첫 녹화에서 "지금까지 3년여 동안 우리 이경 씨가 저희와 함께 고생했는데 드라마, 영화 스케줄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 제작진하고 함께 조율을 하다가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동안 이경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 "앞으로 이경 씨 왕성한 활동 저희도 응원하겠다.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이경에 이어 조세호까지, 유재석이 직접 하차를 알리며 그들을 떠나보낸 것. 유재석의 연이은 이별에 시청자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