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글로벌 스토리게임 개발사 스토리타코(Storytaco)는 와이낫미디어(WHYNOT Media)와 협력해 제작한 FMV(Full Motion Video) 연애 시뮬레이션 신작 ‘쉿, 미녀는 촬영 중’을 12월 15일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
‘쉿, 미녀는 촬영 중’은 실사 영상 기반 플레이 경험에 ‘촬영’이라는 인터랙션 요소를 결합한 FMV 연애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룩북 제작사 ‘라자웍스’의 신입 사진작가 김지우가 되어 촬영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인물 간 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인물들의 반응과 감정선이 변화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 전개가 달라진다.
게임 속 촬영 과정에서는 시선과 대화, 요청과 선택이 주요한 분기 요소로 작용한다. 플레이어는 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카메라로 기록하며, 그 선택에 따라 각 인물과의 관계가 변화한다. 각 캐릭터는 개별 스토리라인과 엔딩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택 결과에 따라 서로 다른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는 유나쓰, 모모리나, 쏘블리, 정소연(꽃빵), 명아츄 등 유튜브 및 SNS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출연한다. 등장 인물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배경을 지니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진행 방식에 따라 직장 내 관계, 비공개 만남 등 다양한 관계 구조가 전개된다.
스토리타코는 그간 FMV 기반 스토리 게임을 제작·퍼블리싱해 왔으며, 관련 프로젝트의 누적 판매량은 4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실사 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과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형태로 기획됐다.
‘쉿, 미녀는 촬영 중’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되며, FMV 장르 특유의 선택형 스토리 구조와 실사 연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토리타코는 향후에도 영상 제작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FMV 스토리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스토리타코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