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20:00
연예

'놀뭐' 저격 이이경, 심은경 앞 면치기 재조명 "내 마음 어떻겠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21 19:30

'놀면 뭐하니' 속 이이경 면치기
'놀면 뭐하니' 속 이이경 면치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이경이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제작진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친 가운데, 그의 '면치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이경은 21일 오후 자신의 사생활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업로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이경은 루머유포자를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함께 그는 '놀뭐' 하차와 관련해 스케줄 때문이 아닌, 사생활 루머로 인해 하차 권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그러면서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했고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저의 멘트는 편집됐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었다는 황당한 말만 한 채, 논란은 오롯이 저 개인이 감당해야 했고 저의 이미지는 큰 손상을 입게 됐다"고 폭로했다.

이 때문에 그가 '놀뭐'에서 선보였던 면치기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5월 방송된 '놀뭐'에서 유재석과 함께 배우 심은경을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날 이이경은 라멘을 먹기 전 "얼마 전에 홍콩에서 제가 면치기 했던 걸로 사람들이 욕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더라"고 운을 뗐다.

'데프콘TV' 유튜브 캡처
'데프콘TV'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한 번 보여드릴까요? 보실래요 어떻게 하는지?"라고 덧붙였고, 심은경은 "어떻게 하시는데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이경은 과장된 면치기를 선보였는데, 심은경은 정색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다 유재석이 "괜찮아?"라고 묻자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이 때문에 이이경은 논란의 중심에 섰고, 후에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실 일본에서 찍은 게 4시간 밖에 안 됐다. 재석이 형이랑. 근데 거기서 한 시간 넘는 분량을 뽑아내야 하니까 은경 씨한테 전날부터 톡을 보냈다"며 '내가 많이 무례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DB


이어 "그냥 솔직하게 표현해주면 되고, 너무 못 참겠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은경 씨 스타일도 잘 모르니까"라고 덧붙였다. 데프콘과 송해나가 경악했다고 하자 "그걸 행하는 나는 마음이 어떻겠나"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웃기려고 한 건데 욕하는 게 이상하지", "제작진 진짜 너무하다", "억울하게 욕 먹었는데 하차 권유까지 받은거네" 등의 반응으로 이이경을 옹호하고 있다.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DB, '데프콘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