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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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국산품 애용' 소신 전했다…"소비 기본=애국심, 한국 제품 써줘야 돼"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11.20 11:53 / 기사수정 2025.11.20 11:53

장주원 기자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명수가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소신 발언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이현이, 고영배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팔랑귀' 에피소드를 전한 한 청취자는 "회사 다니면서 운전면허를 땄다. 저도 내 차를 갖게 될 때가 와서 소형 중고차를 사려고 했는데, 선배들이 '중형으로 가라. 내 차 사라'라며 훈수를 두더라. '새 차를 사라'는 선배들의 말에 결국 중고 소형을 생각했던 저는 새걸로 구매했고, 무려 생각했던 것보다 2,500만 원을 더 쓰는 바람에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차 살 때 팔랑귀 되는 분 많다. '보태보태병'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중고에서 새차로, 국산에서 외제차로 타게 된다. 두 분은 차 살 때 어땠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현이는 "저는 팔랑귀는 아니다. 저는 오히려 고집이 세서 딱 원하는 모델, 색으로 전시장 가서 딱 집었다"라고 전했고, 박명수는 "멋있다. 여유가 있구나"라며 감탄했다.

고영배는 "저는 팔랑귀였다. 선배가 계속 망설이고 있는데 전시관을 데리고 가서, 그 형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사게 됐다. 원래 예상보다 돈을 더 썼다"고 밝혔다.

이에 '연예계 대표 팔랑귀' 박명수는 "저는 중고차를 많이 샀다. 매니저랑도 얘기 많이 나눴다. 대신 중고차는 깨끗한 걸 산다"고 전했다. 

이어 박명수는 "두 분에게 물어보겠다. 가성비냐, 애국심이냐. 국산이 있고 외제가 있으면 어느 걸 먼저 보게 되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고영배는 "저는 끝까지 효율을 찾아본다"고 전하며 '가성비'임을 밝혔다.

박명수는 "저는 전화기는 국산이다. 애국심이 기본으로 깔려 있다. 이왕이면 국산 쓰자는 주의다. 우리나라가 수해 있고 불 나면 돈 내는 건 우리나라 기업이지 외국 기업이 아니지 않냐. 우리나라 걸 써 주긴 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현이는 "저는 과거에는 신경 안 썼는데, 요즘은 특히 무조건 국산을 쓴다. 화장품의 모든 카테고리를 한국 걸로 쓴다. 한국 게 제일 좋다"며 칭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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