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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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플릿, 11월 '키테이크' 주인공 낙점…창문 열고 듣는 밴드 사운드

기사입력 2025.11.18 16: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밴드 여리(如理), 가수 FLEET (플릿), VAHN 이 11월 두 번째 KiTake(키테이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지난 18일 키트베러(KiTbetter) 측은 11월 두 번째 테마 키트앨범 키테이크(KiTake)를 발표했다.

키테이크는 테마에 맞는 키트앨범들이 키트베러(KiTbetter) 공식 X계정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다. 키테이크는 스마트 기기용 실물 음반인 키트앨범 제작∙출시 서비스인 키트베러에서 선정한다. 키트베러가 제공하는 아티스트의 비용 부담 없는 쉽고 빠른 앨범 제작 서비스를 이용해 출시된 국내외 키트앨범 중 선정되며,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고 나아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리스너에게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을 서포트 함으로써 의미를 지닌다.

11월의 테마는 ‘창문 열고 듣는 밴드 사운드’다. 창밖에 서늘한 공기가 스미듯, 악기 본연의 질감이 선명하게 살아있는 그루브가 귀를 채우는 순간을 담았다.

첫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여리(如理)의 ‘양화[陽貨]’다. 여리는 ‘같은 이치를 바라보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담은 모던 록 밴드다. 타이틀곡 ‘양화(陽貨)’는 곡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베이스라인과 유려한 일렉트릭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 절제된 드럼 사운드와 베이스의 선명한 그루브가 밴드 사운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두 번째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FLEET (플릿)의 ‘한 여름밤처럼’이다. 플릿은 청량한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는 아티스트다. ‘한 여름밤처럼’은 뜨거웠던 여름의 추억과 대비되는 차가운 겨울의 이별을 그린다. 이별의 슬픔을 담은 가사와는 대조적으로, 시원하게 질주하는 기타 리프와 명료한 드럼 비트가 생생한 질감을 전달한다. 청량한 보컬 톤은 촘촘하게 쌓인 악기들 위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마치 여름밤의 드라이브를 연상시키는 쾌활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선정된 키트앨범은 VAHN (반)의 ‘Come&Go’이다. 반(VAHN)은 그룹 NINE.i (나인아이)의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골든차일드의 ‘Feel Me’ 등 K-Pop 씬에서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해왔다. 래퍼 BLKZEN (블랙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트랙 ‘Feeling’은 펑키한 리듬 기타 스트로크와 단단한 베이스 사운드가 이끄는 타이트한 그루브가 매력적이다. 그 위로 반의 매력적인 보컬이 자유롭게 멜로디를 그리며, 악기 간의 유기적인 호흡으로 밴드 사운드 특유의 ‘합’을 감각적으로 증명한다.

이번 KiTake(키테이크)의 상세한 내용은 KiTbetter(키트베러)의 공식 X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키트베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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