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송강이 군복무 시절 일화를 풀었다.
14일 에스콰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송강 얼굴에 1년 8개월의 공백이 어딨어요'라는 제목의 화보 비하인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송강은 팬들에게 줄 폴라로이드 사진을 직접 꾸미면서 질문에 답하며 근황을 전했다.

'에스콰이어' 유튜브 영상, 송강

송강 근황
지난달 1일, 1년 6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송강은 이날 전역 후 첫 화보 촬영에 임했다.
송강은 "사실 조금 겁이 났었다. 드라마 촬영도 앞두고 있고 계속 해 오던 일이지만 '잘할 수 있을가?'라는 생각도 들고, 그 사이에 인상이 변한 게 아닐까 걱정도 많이 하면서 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이 정말 잘해주셔서 (사진이)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송강은 "잠을 정말 많이 잔다. 알람이 없으면 13시간 정도 자는 것 같다"며 잠과 러닝에 푹 빠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송강 화보 촬영 비하인드

송강 군 복무 일화
계속해서 질문에 답하던 송강은 군 복무 시절 일화도 풀었다. 송강은 "처음에는 연예인, 배우라서 신기했는데 지내다 보니까 동네 형 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한 후임은 송강에게 "지금 모습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 줬다고.
늦은 나이에 입대해 무려 10살 차이가 나는 동생들과 군 복무했던 송강은 "제가 생각해도 잘 지냈던 것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물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