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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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회식하고 비행기도 같이"…하지원, ♥김대호와 핑크빛 이유 있었네 (흙심인대호)[종합]

기사입력 2025.11.14 08:25 / 기사수정 2025.11.14 08:25

배우 하지원과 방송인 김대호. 엑스포츠뉴스 DB.
배우 하지원과 방송인 김대호.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핑크빛 분위기로 화제가 된 방송인 김대호와 배우 하지원이 재회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하지원 앞에서 무장해제 된 연하남 김대호의 뜨거운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대호는 자신과 핑크빛 기류로 방송에서 여러번 엮였던 배우이자 하지원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실 때가 됐는데. 한 번도 전화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김대호에 제작진은 "매번 걸기만 했나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대호는 "아니 뭘 걸기만 하냐. 거는게 아니고 문자나 이런 걸로만 (연락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하지원에게 전화가 오자 김대호는 긴장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았다.

길을 모르겠다는 하지원의 말에 아픈 다리를 끌고 마중을 나간 김대호는 준비한 꽃다발 선물을 건네 하지원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어떻게 친해졌나"는 질문에 MBC '마사지로드'를 회상했다.



하지원은 "드라마를 찍으면 코로나 이후로 예전처럼 배우들이 식사하고 모이고 회식하는 게 없어졌다. 개인적으로 친해질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재홍, 김대호와 갔을 땐 그 나라에 가면서 비행기도 같이 타고, 끝나면 에브리데이 회식도 했다. 그러다보니 훨씬 친해졌다. 나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대호는 "누나도 처음이라더라. 특히 오랜 기간 촬영을 해서 1~2주 찍고 2~3일 쉬고 또 촬영이다. 한달 동안 붙어있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여행이 진짜 친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다. 셋이서 또 여행 스타일이 잘 맞았다"며 유독 이들이 친해질 수 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하지원은 "박나래가 나온 것도 봤다. '하지원이야 나야' 이런 기사를 봤다. 그거 보고 대호가 그때 전화를 한 거구나 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대호는 박나래 앞에서 하지원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에 실패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제작진은 "많이 바쁘셔서 못 받았나"라고 물었고 하지원은 단호하게 "아니다. 일부러 안 받았다"고 장난쳤다. 이에 김대호는 "누나가 많이 바쁘다. 바쁘다 보니 못 받을 수 있지"라고 애써 변명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흙심인대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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