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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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때 정우성 만난 김향기, 17년 만에 재회…"너무 놀라더라" (인생이 영화)

기사입력 2025.11.09 19:38 / 기사수정 2025.11.09 19:38

김향기
김향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향기가 3살 때 만났던 정우성을 17년 만에 촬영장에서 재회했던 때를 떠올린다.

9일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는 김향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20년 연기 인생의 향기로운 발자취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3세 때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 데뷔작 '마음이'부터 '우아한 거짓말', '증인', '영주'에서 보여준 내면 중심의 연기 그리고 쌍천만 신화를 쓴 '신과함께' 시리즈로 이어진 대중적 성공까지 말 그대로 인생이 영화였던 김향기의 필모그래피가 집중 조명된다.

인생의 대부분을 배우로 살아온 배우 김향기의 영화 같은 성장 서사에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김향기가 출연한 영화만 25편이다. 평생 그 수를 채우기도 어려운 배우들도 많다. 김향기는 한국 영화의 현재이자 미래"라고 극찬했다.

김향기
김향기


이에 MC 이재성은 "이 정도 커리어면 중견 배우 급 아닌가요? 우리들 중에서 가장 선배님이시다"라며 깍듯한 저자세를 유지해 현장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 가운데 3세 때 배우 정우성과 함께 촬영했던 CF 이야기가 화제에 오르자 이재성, 라이너, 거의없다는 아역 시절 김향기의 귀여웠던 모습을 떠올리며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어 17년 만에 정우성과 다시 만났던 상황을 묻는 이재성의 질문에 김향기는 "너무 놀라시고 좋아해 주셨다"며 영화 '증인'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밝혔다고 해 과연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재회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향기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인생이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1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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