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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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의혹' 김준영, 공연 줄하차→소속사 손절 후폭풍…"부적절한 행동 인정" [종합]

기사입력 2025.11.08 11:23 / 기사수정 2025.11.08 11:24

김준영 SNS
김준영 SNS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불거진 배우 김준영이 작품 하차와 동시에 소속사를 떠난다.

7일 배우 김준영은 개인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을 사과했다.

김준영은 "개인적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점 사과드린다"며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앞서 김준영은 자신의 SNS에 영수증 사진을 게시했는데, 해당 영수증에 여성의 이름과 금액이 기재돼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일었다. 영수증 사진은 곧 삭제됐으나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당시 소속사 HJ컬쳐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온라인상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배우에게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소속사는 새 입장문과 함께 김준영의 작품 하차 소식을 알렸다.

2차 입장문에서 소속사는 "김준영 배우는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며 "초기 공지와 입장 표명이 미흡하여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준영은 '아마데우스'를 비롯해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이미 캐스팅이 된 '이터니티', '존도우' 등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 가운데 7일 소속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김준영 배우와의 전속계약은 작품 하차 결정과 동시에 종료됐다"며 김준영과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저희가 지켜야 할 최우선의 기준이 언제나 관객 여러분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며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작품 하차 및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라는 후폭풍 속, 김준영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어떤 태도로 지내왔는지 뼈아프게 돌아보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준영, HJ컬처 공식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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