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07
연예

송은이, '절친' 류승룡에 설렌 적 有 "눈 뚫어져라 플러팅, 알고 보니…" (배달왔수다)[종합]

기사입력 2025.11.05 23:44 / 기사수정 2025.11.05 23:44

장주원 기자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송은이가 절친 류승룡에게 설렜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는 명품 배우 류승룡, 명세빈과 신예 차강윤이 주문자로 출연하고, 깜짝 손님으로 송은이가 방문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날 김숙은 류승룡에게 "오빠가 전설의 서울예대 90학번이다. 송은이 언니도 맨날 90학번 오빠들 진짜 멋있었다고 한다. 은이 언니랑 진짜 친하지 않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영자는 "남녀 간에 뭔가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여자로 한 번도 안 보였냐"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류승룡은 "여자로 보일 수가 없다. 브로맨스처럼 맨날 술 먹고 탈춤 추고 그랬다"고 밝혔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절친 송은이 얘기 중,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며 방문을 알렸다. 누군지 모두 궁금증을 드러내던 와중, 송은이가 완벽한 타이밍에 깜짝 방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류승룡과의 추억의 음식을 가지고 왔다고 밝히며 노가리를 꺼내들었다. 김숙은 "둘이 노가리에 대한 추억이 있다. 진짜 웃기다"며 시작 전부터 웃음을 참지 못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송은이는 "때는 바야흐로 1992년 군생활 중 휴가 나왔을 때였다. 휴가 나오면 다른 여자는 만나지도 않고 나만 봤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송은이는 "술을 먹다가 김진수 씨가 먼저 가고, 둘이 남게 됐다. 둘이 남게 됐는데 '은이야' 하고 다가왔다. 그때 고백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설렘 가득한 일화를 전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어 "내 눈을 뚫어지게 보더니, 갑자기 '은이야, 옆 테이블에 남은 노가리 좀 집어와'라고 하더라. 아무렇지도 않은 척 노가리를 갔고 왔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류승룡은 "내가 나가기가 불편해서 노가리한테 다가간 거다. 내 시선은 노가리에 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영자는 "노가리를 봤는데 왜 너를 본다고 생각했냐"며 수상함을 드러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에 난처해진 송은이는 "이 오빠가 나한테 은근히 흘렸다"며 군대 시절 편지 사건을 언급했다. 류승룡은 "내가 그때 시간이 많아서 모든 동문들한테 다 편지를 썼다. 수백 통을 썼고, 그 중에 하나인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