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류승룡이 '배달부' 김숙, 이영자에게 뻔뻔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는 명품 배우 류승룡, 명세빈과 신예 차강윤이 주문자로 출연하고, 깜짝 손님으로 송은이가 방문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날 김숙, 이영자는 주문자 류승룡의 맛집인 과천시 오리고기 집으로 향했다. 김숙은 배달부의 본분을 잊고 오리 짜장, 오리 짬뽕 등 특색 있는 메뉴에 눈길이 사로잡혀 결국 주문까지 한 이영자의 모습을 보며 "언니는 배달은 못 하겠다"고 말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오리 육전과 오리 주물럭을 포장해 류승룡, 명세빈, 차강윤과 마주한 '배달부' 김숙과 이영자. 이영자는 '먹교수' 면모를 드러내며 오리 육전과 어울리는 단감 라페를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폭풍 흡입하는 주문자들의 모습을 보던 김숙은 배달 영수증을 꺼내며 본론으로 들어갔다. 김숙은 "여러분이 시키신 게 오리 주물럭 9만 원, 오리 육전 만오천 원, 복국 십사만 원이다. 누가 계산하실 거냐"며 "배달팁도 있다"고 금액을 공개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방송 캡처
이에 류승룡은 "돈을 내라고? 배달이 늦었으니까..."라며 말을 얼버무렸고, 김숙은 "단감 라페 맛있게 드셨잖아요"라며 설득을 시작했다.
류승룡은 "단감 라페를 우리가 시켰나. 레몬이 너무 셨다. 내가 레몬 알레르기가 있다. 뭐가 따끔따끔하다"며 억지 주장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