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20년 일한 매니저 불평에 "내가 돈 주고 부리는 입장인데…" 폭소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박명수가 매니저의 불평을 듣고 농담을 건넸다.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주제는 '사무실 소음 BEST 5'였다. 소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명수는 "매니저가 장거리 운전할 때 제발 릴스 볼륨 크게 해서 보지 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전민기는 "왜 이어폰 안 끼냐"라며 박명수를 타박했고, 박명수는 매니저에게 "내가 돈 주고 널 부리는데 이렇게 얘기하는 건 잘못된 거 아니냐"라고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럼 어떻게 하냐. 내가 널 부리는 입장이지 않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전민기는 "부린다는 표현은 좀 그렇다. 같이 일하는 건데"라고 지적했고, 박명수는 "친하니까 농담도 하는 거다. 내가 운전할 때도 꽤 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