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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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x비x유재석 '싹쓰리', 5년만에 뭉칠 듯…"겨울 '국민 캐롤' 열풍 예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6 16:55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재석, 이효리가 비와 함께 '싹쓰리'로 뭉칠 것을 예고해 화제다.

25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이상순이 이효리와 결혼 전에도 훌륭한 기타리스트였다는 점과 작곡가였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싹쓰리를 할때 당시 블라인드로 작곡가분들이 작곡해 준 음악을 듣고 픽을 하는 거였다. 다 괜찮았는데 마지막을 픽했다. '다시 여기바닷가'를 듣고 이걸 픽했다. 근데 갑자기 효리가 '이거 좋아?'라고 하더라"라며 이효리가 유재석의 반응을 의심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여기 바닷가'는 이상순이 작곡한 노래였던 것.

이효리는 남편이 작곡한 노래를 유재석이 '픽'하자, 당시 반응을 어색하게 했다며 "입이 약간 삐뚤어지면서 '이거 좋아?'라고 했다. 흘려듣다가 내 편들어주는 걸까 봐. 형평성에 어긋나면 안되지않냐"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유튜브 채널 '뜬뜬'


유재석은 "(효리가) 좋다, 싫다 말을 안하고 있었다"라고 했고, 이어 "'다시 여기 바닷가'가 너무 좋은거다. 그 노래를 '이거다!' 라고 했더니 효리가"라고 말하며 웃으며, "나중에 알았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내가 잘되면 좋지만 내 남편이 잘되면 더 좋지않냐"며 이상순에게 "오빠 노래중에 저작권 1위지?"라고 물었다. 이상순은 그렇다고 전하며 "저도 깜짝 놀랐다. 될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전국민 사랑을 받았는데"라고 했고, 이효리는 "마이너한 곡을 했으니까 온 대중이 사랑하는 곡을 (만나 신기했다)"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여름 대표곡 하면 '다시 여기 바닷가'가 아직도 여름만 되면 있다"고 했고, 이효리는 "싹쓰리는 한번 또 안뭉치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겨울 이런거 없냐"며 겨울 시즌송을 기대했고,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한번 얘기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유튜브 채널 '뜬뜬'


이효리는 "지훈이도 보고싶다 안본지 오래됐다"라고 이야기했고, 홍현희는 "겨울 곡 한번 만들어주시면"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유재석은 "효리가 얘기해서가 아니라 저도 나름 효리한테 어떨까 말을 하려고 했다. 지훈이에게 말을 해봐야한다"고 했다.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종소리좀 듣고 오빠 준비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국민 캐롤 나오는거 아니냐"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유튜브 채널 '뜬뜬'


한편 이효리, 유재석, 비가 함께한 '싹쓰리'는 지난 2020년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돼 큰 사랑을 받았다. 각각 린다G, 비룡의 부캐릭터를 만들었고, '여름 안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 등을 발매해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사진=MBC, 유튜브 채널 '뜬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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