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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공략 성공' 삼성 침묵 끝! 김영웅+김태훈 홈런으로 빅이닝 완성 [PO3]

기사입력 2025.10.21 19:58 / 기사수정 2025.10.21 19:58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두 방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내세운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도윤(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1회초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3회초 무사 1루 삼성 후라도가 병살타 수비를 이끌어낸 디아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3회초 무사 1루 삼성 후라도가 병살타 수비를 이끌어낸 디아즈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후라도, 류현진 모두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4회초였다. 2사에서 채은성이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라도의 폭투 때 2루로 진루했다. 2사 2루에서는 하주석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한화는 1득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이도윤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 하주석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두 팀의 격차는 2점 차로 벌어졌다.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1사 1,2루 삼성 김영웅이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3회말까지 침묵하던 삼성 타선은 4이닝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4회말 1사에서 구자욱이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디아즈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사 1, 2루에서는 김영웅이 류현진의 초구 116km/h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역전 3점포를 터트렸다. 비거리는 116m로 측정됐다.

김영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는 중이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타수 1안타 타율 0.200에 그쳤지만,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2타수 3안타 타율 0.250, 1홈런, 3타점으로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이날 경기 전까지 7타수 4안타 타율 0.571,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그 흐름을 3차전까지 이어갔다.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2사 삼성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2사 삼성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2사 삼성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2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4회말 2사 삼성 김태훈이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대구, 김한준 기자


이재현의 삼진 이후 2사에서 김태훈도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류현진의 5구 112km 커브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태훈의 플레이오프 두 번째 홈런.

김태훈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51경기 93타수 22안타 타율 0.237, 2홈런, 8타점, 출루율 0.250, 장타율 0.312로 부진했다. 하지만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5타수 2안타 타율 0.400으로 제 몫을 다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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