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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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홍경 "설경구·류승범 에너지에 압도…죽기 살기로 했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10.21 13:44

홍경
홍경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홍경이 설경구, 류승범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홍경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홍경은 고난이도의 '랩컨(레이더 관제 시스템)' 엘리트 시험을 통과한 공군 중위 서고명을 연기했다. 

이날 홍경은 처음으로 만난 대선배 설경구에 대해 "위대한 선배님이시다. 어린 시절부터 선배님의 영화들을 다 보면서 자랐다. 모두가 아는 '박하사탕', '오아시스'를 저랑 비슷한 나이에 하셨다는 게 말이 안된다. 경이롭다"라고 극찬했다.

설경구
설경구


이어 그는 "처음 만나고 끝날 때까지 저라는 배우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으셨을 텐데, 저를 믿어주셨다. 단 한순간도 제가 하는 걸 의심하시지 않고, 한 명의 배우로서 저를 고명이라고 믿어주셨다"며 "그 믿음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 믿음 아래에서 과감히 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었다. 선배님의 보호막 아래에서 춤출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로 함께한 설경구뿐만 아니라 류승범과도 호흡한 홍경은 존경하던 대선배들 앞에서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죽기 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홍경은 "선배님들의 그런 유연함이나 에너지에 압도당했다. 배우로서 좋았던 부분은 선배님들이 어떻게 준비하시는지 과정을 가까이서 엿볼 수 있다는 게 더할 나위 없이 큰 배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에너지가...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재차 감격했다. 

한편, 지난 17일 공개된 '굿뉴스'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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