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계고' 유재석.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재석의 변화한 비주얼에 화사가 진심으로 감탄을 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2510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장우영, 화사 @뜬뜬편집실 (OneCam)ㅣEP.23'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 화사, 장우영, 조세호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핑계고'.
긴 머리를 고수하던 화사는 최근 단발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화사는 헤어스타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유재석을 보며 "항상 깻잎 머리만 하더라"고 짚었다.
이에 발끈한 유재석은 "화사가 데미지를 주려는 게 아니라 잔잔하게 오네. 이런 게 한 방에 간다"라고 받아쳤다.
화사는 "그게 아니라 재석 헤어가 있다. 살짝 포마드 헤어도 해보셨으면 좋겠다. 궁금하다"며 스타일 변화를 제안했다.
유재석은 "제가 안경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왜 그 안경만 쓰냐고 하더라. 그래서 한 다섯 가지의 안경을 썼더니 '아, 왜 그런지 알겠다' 하더라"며 자신은 안경에 따라 외모가 많이 변함을 밝혔다.
이에 화사는 조세호의 안경을 보고 "이 안경은 어울리실 거 같다. 데뷔 초창기 시절 느낌이 날 거 같다"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조세호의 안경을 착용했다.

'핑계고'.
사뭇 달라진 분위기에 조세호는 "너무 잘 어울린다"며 연신 감탄했고, 화사 또한 "너무 잘생기셨는데, 와우"라며 진심이 담긴 감탄을 표했다.
유재석은 "확 달라지지 않나. 세호가 이걸 써 봐라"라며 자신의 안경을 건넸고, 조세호는 유재석의 안경을 착용한 채 "어울리지 않냐. 왜 그러냐. 왜 웃냐"며 달라진 비주얼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
아무말도 못하는 이들 사이에서 화사는 "감성이 중고등학교 시절 싸이월드에 올라오는 감성이다"이라고 포장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뜬뜬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