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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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 임라라, 소양증 이겨내고 쌍둥이 출산 D-1 "좀비처럼 버텼는데"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0.13 23:19 / 기사수정 2025.10.13 23:30

임라라 손민수
임라라 손민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임라라가 출산을 하루 앞둔 마음을 전했다.

13일 임라라는 "결혼과 동시에 준비했던 임신, 그리고 수많은 실패와 시험관 도전 끝에 선물처럼 찾아와 준 남매 쌍둥이 라키뚜키. 20주가 넘도록 이어진 심한 입덧으로 좀비처럼 하루하루를 버티다 '황금기'라 불리는 임신 중기에는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웃고 행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막달에 불청객처럼 전신에 찾아온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으로 매일 울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뇌이며 결국 전신의 상처와 배 가득 남은 튼살을 얻었지만 감사하게도 37주를 꽉 채워 드디어 내일 아가들을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임라라 손민수
임라라 손민수


또 "역시 인생은 내 마음대로 흘러가진 않는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고 우리 부부의 이름처럼 이 모든 순간을 '엔조이' 즐겨야겠다"고 다짐하고, 이제 저는 '엄마'라는 새로운 커리어에 도전한다.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 길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라고 얘기했다.

임라라는 "사랑과 응원으로 저희와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임신 중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1989년생인 임라라는 한 살 연하 손민수와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2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누리꾼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일상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임라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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