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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 미쳤다! 김건우 KBO 최초 역사 달성!…PS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 [준PO2]

기사입력 2025.10.11 15:03 / 기사수정 2025.10.11 15:03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수비를 마친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좌완 영건 김건우가 경기 개시 후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

김건우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김건우는 경기 초반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재현과 7구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김성윤과 구자욱에게도 차례로 삼진을 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김건우는 2회초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데 이어 김영웅에게 삼진을 잡아냈다. 2사에서 김헌곤을 낫아웃 삼진 처리하면서 2회초에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김건우는 1번타자 이재현부터 6번타자 김헌곤까지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 포함)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8년 키버스 샘슨(전 한화 이글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의 5연속 탈삼진이었다.

또한 김건우는 준플레이오프 최다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까지 만들었다. 종전 기록은 5개였다.

김건우는 3회초 선두타자 강민호의 3루수 땅볼이 나오면서 연속 타자 탈삼진 기록을 '6'에서 멈췄다. 하지만 3회초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강민호의 3루수 땅볼, 류지혁의 삼진, 이성규의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11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1회초 SSG 선발투수 김건우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인천, 김한준 기자


김건우는 올해 1군에서 35경기 66이닝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9월에는 2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1.74로 호투를 펼쳤다. 삼성전 성적은 6경기 9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다.

SSG는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큰 변수를 떠안았다. 1선발 드류 앤더슨이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던 중 장염을 앓았기 때문이다. SSG는 1차전에서 미치 화이트에게 선발 중책을 맡겼고, 2차전에서 김건우를 선발로 내보냈다. 김건우의 선발 등판을 앞두고 기대보다 우려가 컸지만, 김건우는 경기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건우의 호투에 타선도 힘을 냈다. 2회말 1사에서 등장한 고명준이 삼성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말에는 최정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김건우는 4회초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1사 2, 3루의 위기에서 디아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후 1사 1루에서 이로운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SSG는 4회초 현재 삼성과 2-2로 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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