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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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 母 근황 "기억 더 없어졌지만, 1년 만에 해본 뇌검사에…"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10.07 17:51 / 기사수정 2025.10.07 17:51

한채은 기자
안선영.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선영.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안선영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다. 

7일 안선영은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을 업로드하며 "아마 바로가 태어나고 처음 홀로 지내보는 한가위인듯"이라고 글을 시작했다. 바로는 안선영의 2016년생 아들.

이어 "바로가 태어나기 전에도 후에도 늘 엄마와 당연한 듯 함께 보낸 명절이었는데, 엄마가 쓰러진후 수술과 입원 퇴원 다시 입원을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 그 멈춘 것 같던 지옥같은 시간마저 다 지나쳐- 1년여가 지나 이제 이리 각각 #따로또같이 지만 다들 건강히 명절을 보내는 시간이 되었네요. 한치 앞을 알수 없는게 인생인지라. 그저 지금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기"라고 추석을 맞은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안선영의 어머니는 치매 판정을 받은 지 7년이 넘었다고 알려졌다. 어머니의 근황에 대해 안선영은 "엄마의 기억은 더 없어졌지만, 1년만에 해본 뇌검사에 혈관꽈리는 좋아지지도 않았지만 다행히 더 커지지 않은 그 상태여서 터질 위험은 없어보인다 하시고, 지금처럼 약 잘 먹고 병원 건강식 먹고 잘 관리하며 지내면 된다 하니, 좋아하시던 송편이랑 식혜 잔뜩 사다 병원 분들 모두랑 함께 나눠먹고 기쁘다 할 만 했고"라고 전했다. 

안선영.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선영.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또 안선영은 지인들이 음식을 챙겨 놀러와준 덕분에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물론 이또한 열밤만 자면 온다던 엄마 보고싶은데 안울고 안 징징대고, 시합 기간 내내 혼자만 엄마 없이 토너먼트 다 다녀도 씩씩하고 , 팀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잘 지내주는 울 서바똥꼬 덕이니 엄마도 안 울고 씩씩하게 잘 지내다 가렵니다"라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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