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軍시절 연애편지 공개 초강수…6개월만 근황 "홀로 등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김수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수현 전 연인 편지 공개 초강수 왜? 뜻밖의 양다리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실제 연인에게 보낸 일기 편지를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교제한 연인이 있었고, 그는 "너무 쓰고 싶은 네 이름은… 내가 너무 관심병사라서 못 쓰는 네 이름, 너무 쓰고 싶으다. 사랑한대요 내가", "역시 듣고 싶고 들으면 보고 싶고 안고 싶은, 미치기 딱 좋은 역시 군생활이시다. 역시 사랑해. 오늘도 역시!" 등 애정 가득한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뒤늦게 공개된 김수현의 군 복무 당시 연애 편지는 사실상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부인하는 결정적인 증거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연예뒤통령 측은 "양다리 논란이 일고 있다"며 "하지만 故 김새론 유족이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의 김세의를 통해 주장한 미성년자 시절 교제 내용은 계속해서 교제 시점이 달라졌다"고 했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이를 계속 증명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해당 논란으로 인해 광고주들에게도 줄줄이 소송을 당하고 있다.

연예뒤통령은 "현재 김수현 씨가 당시 실제 교제했던 여자친구와 나눈 편지까지 공개하고 있지만, 그게 故 김새론 씨를 사귀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며 "부존재의 증명, 하지 않았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 상당히 어렵지만 김수현 씨가 유명 연예인이기에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현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현실 세계에서는 그 스트레스를 달리 풀 길이 없어서 홀로 등산을 하면서 그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한다"며 등산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022년 김수현은 해당 사진을 자신의 개인 계정에 게재한 바 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3월부터 故 김새론의 유족, 유튜브 채널 가세연과 두 사람의 교제 시기에 관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족은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6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김수현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연예뒤통령'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