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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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 "시母=장희빈 후손...정신적 시집살이 엄청났다"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10.01 00:18

오수정 기자
SBS '돌싱포맨' 김용림 방송화면 캡처
SBS '돌싱포맨' 김용림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용림이 시어머니로부터 정신적 시집살이를 엄청 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용림, 서권순, 이관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림의 등장에 '돌싱포맨'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는 "형수님"이라고 말하면서 반겼다. '마이턴'에서 김용림이 탁재훈과 연상연하 커플로 나오면서 엄청 화제를 모았기 때문. 

이에 김용림은 "상대가 탁재훈이라서 했다. 상대가 다른 분이었다면 안했을 거다. 너무 부끄럽고, 쑥스러웠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런데 실제로는 연하남이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이상민은 김용림에게 "작품 속에서 독설로 며느리 기강잡는 시어머니"라고 했고, 탁재훈은 "실제 며느리(배우 김지영)가 있는데, 며느리한테도 그러시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림은 "미쳤어요!?"라고 정색해 탁재훈의 기강을 잡아 웃음을 줬다. 하지만 김용림은 실제로 독한 시어머니로부터 시집살이를 했다고. 

김용림은 "시어머니가 인동 장씨다. 장희빈의 후손"이라면서 "남일우 씨가 외아들이다. 그 당시 외아들은 귀했다. 며느리가 예쁨을 받을 수가 없다. 육체적 시집살이는 안했는데, 정신적인 시집살이를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시어머니 눈을 똑바로 쳐다본 적이 없다. 한 번 말대꾸를 한 적이 있는데, 그랬더니 거실 유리창 8개를 의자로 다 깨부쉈다. 말대꾸 했다는 이유로. 그래서 남일우 씨한테 '이혼을 하자'고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남일우 씨가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더라. 그런데 서로 바빠서 일하다보니 지금까지 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에 이상민은 옆에 있던 이관희에게 "아내가 시어머니로부터 시집살이를 당한다면 누구 편을 들거냐"고 물었고, 이관희는 "엄마 편을 들지 않을까 싶다. 엄마 앞에서는 엄마 편을 들고, 아내한테는 뒤에서 가방이나 이런걸 사주면서..."라고 했다. 

이에 김용림과 서권순은 "진짜 그러면 안된다. 불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고, 이관희는 "이래서 제가 결혼을 못하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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