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문승유가 빌런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
15일 문승유는 "아비수 정신 차렸다. 눈물 콧물 다 뺀 고춧가루. 미움받는 게 즐거워지다니. 다음주까지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문승유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명나라 숙수 아비수 역을 맡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8화에서 사형 당백룡(조재윤 분)에게 요리사의 자격을 질책받고 눈시울을 밝혔으나 연지영(임윤아)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성장한 태도를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아비수 너무 좋아", "역할 찰떡", "눈이 초롱초롱해요", "연기 멋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승유는 2018년 단편영화 '검은꽃', '버튼'으로 데뷔한 뒤 KBS 1TV 드라마 '속아도 꿈결', MBC '금수저', KBS 2TV '가슴이 뛴다', MBC '밤에 피는 꽃'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사진=문승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