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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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홍석천 유튜브 출연했다가 사과…"조회수 적어 미안해"

기사입력 2025.09.13 16: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가수 김완선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홍석천은 1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김완선과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캡처본에 따르면 김완선은 "석천씨, 너무 잘 봤는데 조회수가 많지 않아서 너무 미안하네요. 그래도 석천 씨 얘기에 위로 많이 받았어요"라는 메시지를 홍석천에게 보냈다. 

이에 홍석천은 "괜찮아요. 누나랑 얘기한 것만으로도 어렸을 때 제 꿈을 이룬 건데요"라며 "아직 제가 부족해서 조회수 낮은 거니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답을 보냈다. 

앞서 김완선은 홍석천이 선보인 새로운 콘텐츠 '홍석천의 유익함'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홍석천의 유익함' 김완선 편은 1부와 2부를 합쳐 8800뷰가 나왔다. 



홍석천은 이에 대해 " 김완선 누나와 소향을 컨택했을 때 두 사람 다 한치의주저함도 없이 달려와줬다. 출연료도 없이 보석함과는 다르게 작은 공간에서 나와 몇 명의 스텝만으로 만들어지는 보잘것 없는 팟캐스트 컨셉의 유익함을 찾아준 이 전설의 아이콘 디바들에게 정말 너무 미안하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조회수가 적게 나와 오히려 미안하다는 완선 누나의 말이 내가 더더더 미안해진다. 더 빛나게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ㅠㅠ 누나는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주신다"라며 김완선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홍석천은 "내 팔로워들 내 팬들 홍석천의유익함 가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달라. 조회수도 올려주라. 우리 완선누나한테 소향한테 조회수로 힘 좀 실어주자"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홍석천 글 전문 

유튜브 홍석천의 유익함을 시작하면서 누굴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까 고민하다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장 사랑했던 김완선 누나와 소향을 컨택했을 때 두 사람 다 한치의주저함도 없이 달려와줬다. 출연료도 없이 보석함과는 다르게 작은 공간에서 나와 몇 명의 스텝만으로 만들어지는 보잘것 없는 팟캐스트 컨셉의 유익함을 찾아준 이 전설의 아이콘 디바들에게 정말 너무 미안하다.

조회수라는 거 의식 안 한 건 아니지만 그냥 보석함과는 다른 또다른 형식의 토크쇼로 출연자의 진솔한 매력을 이야기해보자는 생각이 아직은 안 통하고 있는 걸까? 조회수가 적게 나와 오히려 미안하다는 완선 누나의 말이 내가 더더더 미안해진다. 더 빛나게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는데ㅠㅠ 누나는 오히려 나를 더 걱정해주신다.

외롭고 무섭고 혼자라고 느낄때마다 나를 위로해줬던 누나의 노래와 춤! 나에겐 충격이었고 감동이었고 눈물이었다 난 완선누나의 도전하는 열정이 경외스럽고 소향의 목소리에 위로받는다 뻔뻔하게 부탁하나하자 내 팔로워들 내 팬들 홍석천의유익함 가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달라 조회수도 올려주라 우리 완선누나한테 소향한테 조회수로 힘 좀 실어주자. 나도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분들도 힘낼 수 있게ㅎㅎㅎㅎㅎ 더 잘 만들어 보겠습니다. 응원해주세여.

사진 = 홍석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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