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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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임성언, '사기 논란' 남편이 발목 잡아도…상관 無 복귀 행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13 0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성유리와 임성언이 남편 논란 속에도 상관없이 근황을 노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투잡 뛰는 최정윤'에서 최정윤은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배우들과 만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임성언을 비롯해 강성민, 김사희 등이 참석했다. 최정윤이 처음에는 강성민과 김사희만 화면에 보여주다가 모임 인원 전체가 보이도록 휴대폰 각도를 조정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임성언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정윤은 임성언에게 "얼굴 나와도 상관없어?"라고 물었고, 임성언은 "네!"라고 답하며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민 역시 "성언이 뭐 잘못했어? 왜?"라고 의문을 드러내더니 "네가 뭘 잘못했냐. 잘못한 거 없다"며 두둔했다. 임성언은 두 팔을 벌리는 제스처를 취하며 영문을 모른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6월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 A씨가 200억 원대 '시행 사기꾼'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 방해, 재물 은닉 등 여러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만 2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A씨가 전과 3범이며, 제주도 신혼여행이 출국금지 조치로 취소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 측 법률대리인은 시행 사기와 출국금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과거 주택법·옥외광고물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 전과 3범 이력은 인정하면서도 이번이 세 번째 재혼임을 밝혔다.



지난 2017년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과 결혼한 성유리는 남편의 코인 사기 사건에 연루돼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가 강종현으로부터 한 코인을 거래소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0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1150만 원의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 씨를 속여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이에 지난 2024년 12월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시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판단, 안성현에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이후 안성현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성유리 또한 현재는 남편 논란 2년 만에 홈쇼핑으로 복귀했다. 그의 복귀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으나, 그는 SNS를 통해 팬들과도 소통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성유리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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