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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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결국 우려했던 일 발생했다…자택 침입에 "오면 가둘 것" 경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9.01 14:37 / 기사수정 2025.09.01 14:37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자택 침입 사건을 직접 언급하며 사생팬을 향한 경고를 보냈다. 

1일 정국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과 소통하던 그는 지난달 31일 4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던 사건을 언급했다. 

정국은 용산 아이파크몰 계단에 걸린 생일 축하 랩핑 광고를 봤다며 "거기서 라이브를 할까 생각하다가 약간 겁나서 집에서 라이브를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한숨을 내쉰 그는 "집에서 (그 사람을) CCTV로 보고 있었다. 상황을 다 보고 있었다. 경찰이 오는 소리가 나니까 (그 사람이)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열려고 하더라. 문을 열었는데 눈 앞에 경찰이 있었던 거다. 제가 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하더라. 아미(공식 팬덤명)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가 맞긴 한데 안타까웠다. 응원해주는 건 너무 고맙다. 근데 와서 그게 뭐냐"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오면 내가 가둬버릴 거다. 그냥 (경찰서로) 끌려 가는 거다. 증거도 다 확보했고, 여기는 기록도 다 남는다. 끌려가고 싶으면 와라"라며 단호한 경고를 남겼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정국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신고를 받고 경찰에 붙잡혀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정국은 지난해 12월에도 사생팬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군 복무 중 휴가를 이용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그는 "유튜브에서 제 이사 소식, 완공 소식이 다 나와 있더라. 이사를 했으니까 집에 찾아오시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당부했지만, 결국 침입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진=위버스,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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