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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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55세에 '러닝' 도전…션·박보검 못 만났지만 "20대 이겼다" (할명수)

기사입력 2025.09.01 14:13 / 기사수정 2025.09.01 14:1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러닝에 도전했다. 

29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션&박보검 러닝 크루 자만추하고 싶어서 38도에 러닝 했습니다 #오런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명수는 시작부터 "오늘 달리기 한다며? 나 1km도 못 뛴다.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러닝을 위해 새 신발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인 박명수는 이날 유독 튀어나온 배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스태프들이 "배가 왜 이래요? 바지 맞아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그래서 뛰러 온 거다. 뱃살 빼려고"라고 답했다. 



체감 온도 38도인 33도의 날씨에 3km 러닝을 시작한 박명수는 스트레칭부터 난관을 겪었고, 1분 만에 "못 뛰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명수는 1km 만에 낙오된 스태프를 뒤로 하고 생생한 체력을 자랑해 반전 매력을 자랑했으며, 주변 시민들의 응원 속에 완주를 성공했다. 

55세인 박명수는 "5km까지 하겠다"며 늦게 온 30대 스태프들에게 "왜 이렇게 못 뛰어"라고 잡도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회복 음료까지 제조해서 마신 박명수는 한 줄 평으로 "더웠다"라는 소감을 남기면서 "기분이 좋은 게, 30대 여성 두 분과 20대 남성 한 명을 달리기에서 이겼다. 아직까지는 더 해 먹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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