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율희가 이혼 후 면접 교섭 진행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9회에는 배우이자 싱글맘인 정가은이 택시 기사로 깜짝 등장해 안정환, 홍현희, 박은혜, 율희를 태웠다.
이날 정가은은 택시 자격증을 딴 지 2달이 됐지만 운전 경력은 거의 30년이라고 밝히며 능숙하게 택시를 몰아 눈길을 끌었다.
정가은은 율희에게 "근데 율희 씨 우리 이제 기가 세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홍현희는 "율희 씨도 내면이 강하다"라고 말했고, 율희는 "제가 원래 되게 여렸는데 지금은 그래도 되게 강해졌다"라고 털어놨다.
박은혜는 18살에 걸그룹으로 데뷔한 율희 "너무 어릴 때 데뷔하면 상처가 많다"라며 걱정했고, 홍현희는 "(율희는) 아직도 20대다. 출산을 했는데도"라고 언급했다.
첫 아이를 21살에 출산한 율희는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도 20대다. 20살 되면 41살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은혜는 "21살 때 아기를 낳았냐. 진짜 좋다. 내 친구 중에 빨리 키운 애가 있는데 너무 자유롭게 산다. 지금"이라고 조언했다.
율희는 "그리고 확실히 회복력이 진짜 좋다"라고 말했고, 박은혜는 "나도 늦게 낳았지만 애를 데리고 어디를 다니기가 힘들다. 어리니까 체력이 좋은 거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율희는 "저는 이모님 안 쓰고 셋이 혼자 키웠다. 놀이동산도 그냥 혼자서 간다"라며 "지금도 면접 교섭할 때 그냥 캠핑도 다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율희는 방송을 통해 박은혜와 정가은을 만난 것에 관해 "든든한 언니를 만난 거 같아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은혜는 "언니라고 해주는 게 얼마나 고맙냐. 거의 20살 차이인데"라고 말했고, 율희는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 엄마가 74년생이다"라고 전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N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