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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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울산 갈매기' 만난다!…롯데, 23일 NC전+25일 LG전 울산 경기 편성

기사입력 2025.08.29 23:38 / 기사수정 2025.08.29 23:38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도 울산 갈매기들과 만난다. 롯데는 9월 잔여 경기 일정에서 두 차례 울산 경기를 편성했다. 

롯데는 29일 오는 9월 울산 경기 편성 소식을 밝혔다. 

롯데는 다음달 23일 NC 다이노스전과 25일 LG 트윈스전을 사직야구장이 아닌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해마다 울산 문수야구장을 찾아 제2홈구장 경기를 치러왔다.

롯데는 지난해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총 6경기를 배정해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엔 7월16일부터 18일까지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렀다. 한여름 8월2~4일엔 LG와 격돌했다. 8월2일 LG전은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역대 최초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였다.

KBO리그 규정 27조엔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보일 때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울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번엔 9월에 열리는 경기인 만큼 폭염으로 인한 취소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울산은 올해 NC 다이노스가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한 홈경기 무기 연기 통보를 받고는 5월 중순부터 약 2주 정도 울산을 단기 임시 연고지로 사용하기도 했다. 

NC는 지난 5월16~18일 키움 히어로즈와 울산에서 역사적인 첫 홈 3연전을 주말 시리즈로 치렀다. 16일 경기가 우천 연기되면서 17일 더블헤더를 하기로 했다. 이어 5월20~22일 한화 이글스도 울산으로 불러 주중 3연전을 소화했다. NC는 이후 창원으로 복귀했다.

이번 롯데의 울산 2경기 편성에 따라 NC는 4달 만에 울산으로 홈팀이 아닌 원정팀 자격 아래 땀을 흘리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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