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억 포르쉐' 도색하더니 또 대형사고…♥이상화 "도득든 줄 알았어" (강나미)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경고에도 또다시 사고를 쳤다.

지난 26일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에는 '누구세요...? 한밤중에 상화 몰래 아이브를 초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아이브 레이, 이서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오후 11시 카메라를 켠 뒤 "제가 요즘 생각이 많다. 포르쉐도 핑크색으로 칠해버리고, 주무시고 계실 때 초밥 오마카세 불러보고 장난 그만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어떻게 또 좋은 생각이 떠올라 이거 해야겠다 싶어 오늘 하려고 했는데, 내가 하면 너무 혼나고 분위기 싸해지니까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면 되겠다. 그래서 아바타로 해서 움직이게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레이와 이서가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집을 찾았고, 강남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건넨 뒤 자리를 떴다. 밖으로 나간 강남은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아내가 일본 스케줄 이후 2층에서 푹 자고 있다"며 장어덮밥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그는 "웬만하면 같이 하려고 했는데, 오늘 아내가 너무 예민하셔서"라고 고백하며 두 사람이 덮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한창 장어덮밥을 만들던 중, 먼저 부부의 반려견 리아가 내려왔고 결국 이상화도 잠에서 깨 1층으로 내려왔다. 이에 레이와 이서는 급히 몸을 숨겼지만, "누구세요? 아니 오빠 어딨어요?"라는 이상화의 말에 모습을 드러내며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상화도 무릎을 꿇으며 맞절을 했고, "이거 무슨 상황이야"라고 어리둥절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남도 집으로 돌아왔고, 이상화는 강남을 보자마자 한숨을 내쉬며 "왜 우리 집에 오빠가 없어? 나 도둑 든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서가 "오늘 밤 죽었다"고 말하자 이상화는 "아니에요. 죽이진 않을게요"라고 말해 오싹함을 더했다.

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