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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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임효성과 이혼 NO·주말부부 4년째…"친구처럼 지내, 연금 터치 말자" [종합]

기사입력 2025.08.22 23:40 / 기사수정 2025.08.22 23:4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남편과의 이혼설에 대해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이혼설? 별거설? 슈 부부가 털어놓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슈는 "저희 가족은 중학교 3학년 임유, 초등학교 6학년 쌍둥이 라희, 라율이가 있다. 또 사랑하는 우리 하랑이랑 토리, 겨울이가 있다. 그리고 여기"라면서 남편 임효성을 가리켰다.

임효성은 "저는 옵션"이라며 "결혼 생활 4년, 친구 생활 11년. 그때는 사랑했고 지금은 그렇지 않다. 사람도 달라졌고 그때는 너무 착했는데 지금윽 악마"라며 슈의 달라진 모습을 폭로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이혼 및 별거설에 대해 슈는 "기사를 엄청 봤다. 사람들이 저를 보면 남편 얘기를 한다. 우리가 진짜 이혼을 했으면 애들은 누가 데려가고 양육비는 누가 내고 멀어져야 하고 안 봐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임효성은 "그게 합의가 안 돼서 붙어 있는 거다"라면서 "우리가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 보단 더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까 그런 결정이 쉽지 않다. 복잡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슈는 "연금 가지곤 터치 안 했으면 좋겠다. 나이 들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돼서 같이 쓰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고, 임효성은 "나도 연금 낸다. 그리고 네가 연금 달라고 하면 줄 사람이냐"며 이마를 짚었다. 

슈는 "나름 친구처럼 생각하다 보니까 싸우는 일들이 거의 없다"고 수습을 시도, 임효성은 "싸움을 걸어도 내가 안 하려고 한다"고 폭탄발언했다. 슈는 재차 "싸우지 않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아이들한테 아빠는 엄마의 베스트 프렌드라고 한다. 저희 사이는 딱 중립이다"라고 했다. 임효성은 부정하며 "아이들이 크면 서로 각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활 습관도 그렇고 다른 점이 많다. 답답한 것들도 많고"라고 털어놨다. 



현재 주말 부부라는 두 사람. 임효성은 "정해둔 규칙은 없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슈의 집에) 와서 1박이나 2박 정도 잔다. 나가서 산지는 3~4년 됐다"고 설명했다.

임효성은 자신이 집을 나가게 된 계기를 설명하려는 슈의 모습에 콧방귀를 끼더니 "어느 날 회식을 하고 있는데 아들이 학예회를 하니까 전자피아노를 사오라고 하더라. 회식 중에도 낙원상가에 갔다. 전자피아노를 배송 받아서 피아노를 거실에 놨는데 조립하고 자라고 하더라. 그때 술에 취해 있어서 들어가 잤다"고 떠올렸다.

이어서 "다음날 출근했는데 이삿짐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짐 맡겨 놨으니까 가져가라고 하더라. 옷이랑 짐들이 다 이삿짐 센터에 맡겨져 있었다. 집 쓰레기까지 맡겨져 있더라"라며 사실상 집에서 쫓겨난 것임을 고백했다. 

제작진이 '주말부부로 지내니까 어떠냐'고 묻자 임효성은 "남들하고 일상 똑같다"고 얘기했다. 슈는 "다같이 외식하고 밥 먹고 본인 먼저 나가고 계산은 내가 하고"라고 했고, 임효성은 이에 얼굴을 찌푸리더니 "뭘 네가 하냐. 몇 번 했다고"라고 질색팔색했다. 

사진=슈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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