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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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연상 ♥김태현과 결혼' 최연수, 父 최현석 반대 있었다…"이렇게 설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19 16:19 / 기사수정 2025.08.19 16: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의 결혼 준비 과정을 전했다.

18일 최연수는 "부끄럽네요. 첫 공개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Q&A 답변하면서 메이크업하기! 연애편'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영상으로 누리꾼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수는 "아무래도 제가 결혼 발표를 해서 연애상담, 결혼 관련 질문이 많더라"고 운을 떼며 누리꾼의 질문에 답을 이어갔다.



최연수는 '남자친구와 너무 많이 싸운다. 어떻게 맞춰가야 하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사람의 성격마다 다르지만, 저희는 둘 다 불같은 성격이라 진짜 끝까지 싸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싸움도 경험이라, 서로가 싫어하는 상황이나 분노 버튼이 눌리는 포인트를 알게 되니 그 선을 지키게 되더라"고 얘기했다.

1999년생으로, 20대의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는 "이 질문을 진짜 많이 받았다. 일단 5년 반 동안 장기 연애를 했고, 제가 일하러 갔을 때 저를 데리러 와준다든지 진심으로 본인 일상을 저에게 전부 맞춰줬다"고 전했다.



'결혼 허락 받을 때 양가 부모님 반대는 없었냐'는 물음에는 "결혼을 한 달 남기고 드는 생각은, 일단 상대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연하 쪽 부모님이 느낄 정도로, 반대에 맞서 싸우지 말고 눈에 보이게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1987년생인 김태현과 12살 차이가 나는 최연수는 "나이 차이가 나는 만큼 '저 이만큼 잘 할 수 있습니다'를 충분히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

또 "주변에서 잘 아는 사람들도 반대를 한다면 좀 더 고민을 해보시고, 부모님만 반대하시는 것이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잘해주는 것이 보이면 허락해주실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최연수는 지난 달 김태현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 발표 당시 최연수는 예비 신랑 김태현에 대해 "오랫동안 봐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라며 "표현으로도 행동으로도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제26회 슈퍼모델선발대회로 데뷔한 최연수는 이후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면서 웹드라마 '돈 라이, 라희', '너의 MBTI가 보여' 등에 출연했고, 2018년에는 Mnet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도 참가했다.

사진 = 최연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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