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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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임신' 한국인 ♥예비 신부 공개…"한국 오고 인생 바뀌었다" 결혼 소감까지 [전문]

기사입력 2025.08.15 11:27 / 기사수정 2025.08.15 11:3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15일 럭키는 개인 계정을 통해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며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럭키는 예복 차림으로 손목 단추를 여미거나, 신부의 턱을 살짝 잡은 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로맨틱한 순간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이날 럭키가 9월 28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SLL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두 사람은 부모가 될 준비를 마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했던 럭키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한국 사람을 만나면 대화할 때 편하고 아이스브레이킹도 할 수 있다"며 한국인과의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럭키 1996년 한국 입국 후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과거 방송에서는 인도에만 집이 9채 있으며 1000평 이상의 집에서 거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럭키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송인 럭키입니다.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합니다.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럭키 드림 

사진=럭키 계정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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