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4
연예

이혜정, '외도 2번' ♥고민환 용서했지만…"왜 시집가서 이 고생을" (인생레시피)

기사입력 2025.08.14 18:08 / 기사수정 2025.08.14 18:08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혜정이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이혜정의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에는 '"결혼을 꼭 해야만 할까요?"|이혜정의 인생레시피 Ep.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한 30대 여성 구독자는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늘어나면서 '나도 해야 하나?' 싶은데 잘 모르겠다. 혼자 살아도 괜찮은 거 같은데 막상 혼자 늙는 건 좀 무섭기도 하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이혜정은 "결혼이요?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마음대로 해라"면서도 "그런데 전 해봤지 않냐. (보통) 하라고 얘기를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건강하고 부유해서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다면 결혼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고 덧붙인 그는 "나도 정직히 말하면 이렇게 뜰 줄 알았으면 시집 안 갔다"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혜정은 "내가 돈 벌어서 지금처럼 살 수 있었으면 뭐 때문에 시집가서 이 고생을 했겠냐. 그런데 결혼하면서 마음도 썩고, 속도 상하고 하지만 자식 낳아서 기르면서 누리는 기쁨은 부럽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정은 1979년 4살 연상의 의사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전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했던 이혜정은 혹독한 시집살이와 남편 고민환의 외도를 2번 목격하며 상처받았던 과거를 고백한 바 있다.

"그만하고 싶다"며 이혼까지 선언했던 그는 이후 "더이상 저 자신을 위해 용서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고민환을 용서하게 된 마음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