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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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조부모상 아픔 달래준 기안84·전현무에 오열…"당연히 해야지" (나래식)

기사입력 2025.08.14 05:3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나래가 조부상과 조모상을 챙긴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기안84 | “은근 좀 나더라... 그거(질투)” | 썸&왕따논란 종결, 헤어라인 키스, 여름나래학교, 전현무 전화 연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기안84가 등장했다. 

이날 박나래는 조부상 당시 조문을 왔던 기안84를 언급했다. 



'나래학교'를 언급한 기안84에 울컥한 박나래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제일 마지막 날 조문객이 기안84였다. 오빠가 올 수 없는 스케줄이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기안84는 "나갔다 오겠다. 나이 먹으니 눈물이 많아져 울 거 같다"며 자리를 피했고, 박나래는 "기안84가 첫 풀 마라톤을 준비 중이었다. 다음날 발인이면 밤 12시에 조문객이 안 오지 않냐. 그런데 매니저도 없이 마지막 KTX를 타고 매니저도 없이 미안하다고 왔다"며 자신의 곁을 지킨 기안84를 언급했다. 

"우리 집에선 기안84 오빠 이야기를 많이 했다. 기안84가 내 남동생과 닮았다고 예뻐했다.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기억을 못할 때까지 기안84 이야기를 계속하셨다"며 남다른 애정이 있던 조부를 회상한 박나래는 "그걸 아니까 오빠가 (왔다). 할머니 때도 (장례식장을) 안 알려줬다. 오고 싶었는데 오빠가 해외 촬영이라 못 왔다더라.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전현무에게 전화를 건 박나래는 자신의 유튜브에 나오겠다는 전현무에게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너무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전현무는 "당연히 해야할 거 하는 거다. 너만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다.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다 마음 속에 있다"고 이야기했고, 박나래는 "우리가 튀르키예에서 이야기한 게 있지 않나. 너무 고마워서"라고 또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기안84는 "8월 스케줄 보내겠다"며 장난을 쳤고, 전현무도 "네가 인간이야?"라며 함께 분위기를 환기했다. 

기안84는 "나래가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자라서 부모님 같은 거다"라며 눈물을 못 멈추는 박나래 대신 설명했다. 

사진= 나래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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