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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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만 역사? 한화, KBO리그 44년사 '최초 대기록' 초읽기…12일 롯데전 1만7000석 완판→딱 1경기 남았다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8.13 08:39 / 기사수정 2025.08.13 11:04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한화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오후 5시 43분부로 입장권 1만7000장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47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하면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타이라는 초대형 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2024시즌 한화의 47회였다. 이르면 13일 롯데전에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완판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는 지난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수용 인원 1만2000명)을 홈구장으로 사용했으며, 홈 71경기에서 47번의 매진을 기록했다. 누적 홈 관중 수,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각각 80만4204명, 1만1327명이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수용 인원 1만7000명)로 둥지를 옮겼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홈 53경기에서 47번의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12일 경기를 포함한 한화의 2025시즌 누적 홈 관중 수는 89만4661명이다. 평균 관중 수는 1만6880명이다. 거의 전 경기 매진인 셈이다.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1사 2,3루 한화 리베라토가 노시환의 내야땅볼때 득점에 성공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말 1사 2,3루 한화 리베라토가 노시환의 내야땅볼때 득점에 성공한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대전, 김한준 기자


한화는 시즌 초반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12일 경기 전까지 106경기에서 61승42패3무(0.592)의 성적을 올렸다. 선두 LG 트윈스와 2위 한화의 격차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팬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홈뿐만 아니라 원정에서도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한화의 정규시즌 107경기 중 무려 87경기가 매진 경기였다. 특히 한화는 6월 11일 대전 두산전부터 지난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까지 35경기 연속으로 만원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미 지난해 누적 관중 수를 넘어선 한화는 홈 2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창단 첫 홈 100만 관중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한화는 선발 코디 폰세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의 시즌 성적은 62승42패3무(0.596)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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