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장석현, 아역배우 출신 ♥아내 "13년 짝사랑…거절만 30번 ↑(관종언니)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샵 장석현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0년만에 처음 밝히는 이지혜가 샵 장석현을 배신한 이유는? (충격근황, 최초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는 장석현의 아내가 대학 시절 아역배우 출신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장석현에게 아내와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냐며 화두를 던졌는데, 장석현은 "아내는 내가 12~13년 정도를 짝사랑했던 것 같다. 20대 때 처음 봤다. 1년에 한두 번 보면서 인사만 나눴었다"라고 밝혔다.

아내 세민은 "이 얘기가 안 믿기는 게 잊을만하면 연락이 오니까 당연히 찔러본다고만 생각했다. 근데 가끔 볼 때 좋아하는 표현을 하니까 '이 오빠 왜 이래' 이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장석현은 "(아내가) 나한테는 넘지 못할 산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대쉬를 못하고 일 년에 한 번씩만 봐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아내 세민은 "제가 힘들고 그랬을 때 금요예배를 하러 갔다. 오빠가 내가 교회를 가고있다 하니까 같이 가겠다고 하는 거다. 그게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눈물도 흘리고 해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 세민이 기도회를 갔는데 장석현이 이를 따라왔고, 목사님이 옆자리 사람의 손을 잡으라고 하니 장석현이 세민의 손을 꽉 잡았다고 전했다.

손을 잡은 뒤 세민은 "내가 여태 왜 이 오빠를 거절했었나. 두 세번 거절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자, 장석현은 "무슨 두세 번이냐. 30번 넘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