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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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재석에 '유작' 선언→탈락에 "드럽게 잘난 척하네" 분노 (놀뭐)[종합]

기사입력 2025.08.02 19:50 / 기사수정 2025.08.02 19:5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명수가 유재석에게 큰 소리를 냈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막내 작가 주우재, 이이경과 함께 예선 보류자들의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참가자 공작상가가 등장했다. 그는 PD라고 밝힌 유재석에게 "너 혼자 다 해 먹어라"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공작상가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했듯이 박명수였다. 박명수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공작상가님은 첫 소절 할 때부터 알았다. 그런데 목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신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박명수는 "오늘 안 좋으면 내일 좋아질 거다. 걱정하지 마라. 저는 본선 때 잘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본선을 못 갈 것 같아서 그런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가냐. 기본적인 노래 실력이 있거나 퍼포먼스적으로 중요한 존재감이 있어야 한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80년대 노래를 요즘 트렌드에 맞게 편곡을 하겠다"라며 방법을 제시했다. 주우재가 "저희는 80년대 간성을 찾기 위해서 편곡을 (안 할 거다)"라며 방명수의 계획에 태클을 걸었다. 박명수는 "아, 그럼 저랑 안 맞는다. 그럼 안 하겠다. 유재석 혼자 왕 해 먹어라. 대신 좋은 얘기는 못 한다. 이제부터 욕하고 다닐 거다"라며 탈락을 예감한 듯 화를 냈다.



또 박명수는 "미안하다. 너무 하고 싶다. 재석아 우리 몇 년 만이냐. 예전에는 열심히 안 했지만, 이제는 너무 열심히 할 거다. 반성을 많이 했다"라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또 옆자리에 앉은 유재석의 손을 잡으며 "잘 부탁한다. 이게 너랑 마지막 유작이다. 재석아 팔이 안으로 굽는다. 누구랑 오래 가겠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탁이 통하지 않자 "네가 높은 자리에 있을 때 한 자리 빼주면 된다. 뭐가 어렵냐. 네가 PD니까 네 마음이다. 드럽게 잘난 척하네. 언제까지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냐"라며 유재석에게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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