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01 08:08 / 기사수정 2025.08.01 08:08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FC서울의 주장 제시 린가드도 정말 오랜만에 만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마커스 래시포드와 재회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경기에서 3-7로 졌다.
2010년 K리그 올스타전 이후 15년 만에 방한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서울은 조영욱, 야잔, 정한민이 골을 넣었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2골),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페란 토레스(2골), 가비에게 골을 내줬다.
이날 공격수로 출전한 린가드는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강한 전방 압박과 공격 전환의 첨병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었다.
린가드는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굉장히 즐거웠던 경기였다. 사실 즐겁기도 했지만 좀 힘들었던 경기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빠른 템포로 좋은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저희를 많이 뛰게 만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는 맞았었는데 사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저희가 새 골도 집어넣었고 저희 선수들한테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었던 것 같다. 특히나 어린 선수들한테는 오늘 이 경기가 너무나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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