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헤어디자이너에 도전중인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쥬얼리 이지현이 두 번 이혼 끝에 방송 대신 선택한 제2의 인생(장영란 충격,금쪽이 아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영란은 쥬얼리 출신 이지현을 찾았다. 장영란은 현재 자격증을 따고 디자이너 과정을 밟고 있다는 이지현에게 미용을 부탁했는데, 의자를 올리는 이지현을 본 장영란은 "하는 거 봐. 자연스럽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의자가 잘 올라가지 않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영란은 "이렇게 실사로 사람 머리 자르는 거 처음 아니지?"라고 묻자, 이지현은 "가족들이 먼저 희생을 많이 당하고 그다음에는 언니가 처음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현은 올해 3월 1년 3개월 만에 미용 국가고시 자격증을 땄다고 전하며 미용이 재미있다고 말했는데, 이에 장영란은 "행복해 보인다. 나는 이런 분들이 너무 멋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제일 유명한 아이돌이었는데 제2의 인생을 아름답게 살고 있지 않냐"라며 감탄했다.
이지현은 "지금 무늬는 이런데 정말 힘들다. 혼자 애들을 키우다 보니까. 몸이 10개라도 부족하다. 워킹맘들 다 그렇듯이"라며 "어린 친구들은 하루에 12시간, 18시간 잠도 안 자고 연습해서 시험보러 오는데 난 그들보다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 애 키우고 살림하고, 그래서 자꾸 떨어졌다. 8번 만에 붙었다. 눈물 콧물 다 뺐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A급 장영란'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