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8
연예

"이거 안 될 것 같아" 최지우, '재촬영' 요구?…유재석 "어떡하라고" 당황 (틈만나면)[종합]

기사입력 2025.07.09 10:2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최지우가 재촬영을 요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최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명대사를 듣고 배우를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유재석은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대사를 듣고 배우 장동건의 목소리임을 손쉽게 맞혔다. 이어 유연석도 '애기야 가자'라는 대사를 듣고 "박신양 선배님"이라고 외쳤다.

최지우는 '비겁한 변명입니다'라는 대사를 듣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유연석이 옆에서 "아까 나온 거"라고 힌트를 던졌다. 이에 최지우가 자신 있게 "정우성"이라고 외쳤지만, 정답은 설경구의 목소리였다. 최지우의 오답을 들은 유재석과 유연석은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입을 막으며 놀랐다.



최지우는 "나는 아까 나온 거라 그래서 (정우성이라고 외쳤다). 생각도 못 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이 최지우에게 "지우야 목소리가 다르잖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또 최지우는 "나는 (설경구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까 나온 거라 그래가지고"라며 유연석의 팔을 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유재석은 "지우야. 오늘 왜 그러는 거야"라며 계속 틀리는 최지우에게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의기소침해진 최지우는 "오빠. 이거 (방송) 나가면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방송 편집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결방 예감"이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안 나가면 어떻게 해 이거. 이번 주 방송 어떡하라는 거냐"라며 크게 웃었다.



최지우는 "(촬영) 다시 하자. (이거 나가면) 안돼"라며 적극적으로 재촬영을 요구했다.

최지우는 '사랑? 웃기지 마. 이젠 돈으로 사겠어'라는 대사를 듣고 잠시 고민하더니 원빈의 목소리임을 맞혔다. 이에 최지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 차례인 유연석은 '넌 계획이 다 있구나?'라는 대사에 "송강우 선배님"이라며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차례인 유재석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대사를 듣자마자 "송강우 형님"이라고 외치고 유연석과 손을 맞대며 기뻐했다. 유재석이 정답을 맞히면서 1단계를 성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