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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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떠나보낸' 김재우, 자식 잃은 부부에 "부디 힘내세요" 울컥 위로

기사입력 2025.07.05 17:35 / 기사수정 2025.07.05 17:35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재우가 아이를 먼저 떠나보낸 부부에게 위로를 건넸다.

4일 김재우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내 조유리와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재우는 지난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출산 2주 만에 아들을 떠나보낸 사연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그는 "오늘은 아내와 산책을 하다 벤치에 앉아 울고 있는 젊은 부부를 봤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재우는 "스치듯 들리는 몇 마디였지만, 예전에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아기를 잃은 엄마아빠 였습니다"라며 직접 건네지 못한 말들을 써 내려갔다.



그는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 지금은 마음이 다할 때까지 슬퍼해도 된다고, 그리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훌훌 털고 일어나서 아이 몫까지 열심히 살아가면 된다고"라고 꼭 말해주고 싶었다고.


또한 "우리 부부도 가던 길을 멈추고 셋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우리가 끌어안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세게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왔습니다"라며 "동생 재미있는 곳도 많이 데려가고 신나게 놀아주라고 우리 아들한테 얘기해 놓을게요^^ 부디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우는 2013년 2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결혼 5년 만인 2018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생후 2주 만에 하늘로 보내야 했던 아픔을 겪었다.

사진=김재우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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