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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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눌러앉은 전 부인 '강제로' 끌어낸 사연자에 "단호하게 하지 마" 조언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06.30 21:25 / 기사수정 2025.06.30 21:25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전 부인이 합가를 요구한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KBS Joy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이혼 후 재결합을 요구한 아내 때문에 고민인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제가 이혼한 아내가 있다. 이혼한 원인이 아이를 학교에 안 보내서다. 이혼해서 11살 아이를 제가 키우고 있다. 최근에 집사람이 같이 살 생각으로 집으로 찾아왔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조금이라도 재결합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라고 사연자에게 질문했다. 사연자는 "아이가 엄마를 좋아하면 그럴 생각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아이가 '엄마랑 만나면 못 산다 (재혼) 하지 마'라고 했다"라며 재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사연자는 "(아내가) 남들보다 망상이 심해서 학교를 못 믿겠다고 했다. 경찰이 오면 집사람도 놀랄 것 같아서 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와도 아이를 학교에 못 보내겠다고 했다"라며 아내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서장훈은 "남편하고 문제가 생기면 학교를 안 보낸 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사연자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 결국 법원까지 가서 접근 금지가 됐다. (아이와) 통화를 시켜줬는데 그다음에 (아내가 신고해서) 경찰에 연락이 왔다"라며 경찰까지 개입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사연자는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 우울증 때문에 병원에 갔다 왔다고 얘기했다. (제가) 남초 회사를 다니는데 '어떤 년 만났냐'라며 의심했다"라며 아내의 문제를 설명했다. 또 그는 "안 되겠다 싶어서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강제 집행으로 내보냈다"라며 눌러앉으려던 전 부인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 생각을 해봐야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 엄마다. 치료를 받고 정신을 차리게 하는 게 중요하다. 어렵겠지만 좀 달래서 이 사람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단호하게 접근 금지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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