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정해인이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한다.
최종회까지 단 이틀만을 남겨둔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오는 7월 2일 방송될 '사계의 봄' 최종회에는 배우 정해인이 정형외과 펠로우 안세훈 역으로 특별 출연해 강렬한 서사에 기름을 붓는다. 극 중 의사 가운에 청진기를 목에 건 안세훈(정해인)이 부드러운 미소를 띤 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 갑자기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는 상황.
선한 인상의 정형외과 의사 안세훈은 누구와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지, 8회 엔딩에서 사계와 서태양(이승협)이 쓰러진 가운데 안세훈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정해인은 '사계의 봄'을 통해 데뷔 13년 차에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은 의사 가운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개안 비주얼'을 뽐냈고, 정해인을 본 김성용 감독은 “다음은 의학 드라마다!”라는 극찬 세례를 건네 정해인의 수줍은 미소를 터트렸다.
하지만 촬영 직전까지 대사를 연습했던 정해인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두 손을 모은 채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라는 간절한 부탁을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과연 정해인이 이토록 간절한 부탁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최종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FNC스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