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틈만나면'에서 세븐틴 호시와 민규가 성공의 맛을 보고 짜릿해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세븐틴의 호시X민규가 출연해 '틈 주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호시와 민규는 첫 번째 '틈 주인'인 군장점 사장님 부부를 만났다. 남편 사장님은 하반기 입대를 앞둔 호시에게 군복에 다는 명찰을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했다.
호시는 "군입대 전에 이런 걸 경험해봐서 좋다"면서 좋아하더니 막상 명찰을 선물받으니 "슬슬 온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지나간다"면서 복잡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틈 주인에게 푸짐한 선물을 드리기 위해 미션을 시작했다. 이들이 도전할 게임은 고무줄 사격이었다. 유연석은 "제가 군대에서 명사수였다"면서 호시에게 "사격을 잘 해야한다"고 했다. 호시도 "휴가를 많이 받으려면"이라고 열정을 보였다.
호시는 뜻밖의 재능을 보였다. 고무줄을 날리는대로 명중을 시켰던 것. 호시의 활약으로 1단계 성공, 2단계까지 성공했다. 틈 주인을 '스톱'을 외쳤고, 푸짐한 선물을 가져갔다.
유재석은 군장점에서 파는 티셔츠를 호시와 민규에게 선물했고, 유연석은 호시에게 군화에 깔 깔창을 사줬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연석이 너는 오늘 호시를 입대 시키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점심을 먹으러 이동하면서 유재석은 "오늘 호시가 백발백중이었다"면서 추켜세웠고, 호시는 "저한테 이런 재능이 있었나 싶다"면서 들떠했다. 유연석은 "도파민이 팍 터지지? 성공의 맛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점심을 먹으면서 유연석은 호시에세 점심을 어떤 식으로 먹는지 궁금해했고, 호시는 "점심에는 운동을 하고 프로틴을 먹은 다음에 포케와 같은 간단한 걸 먹는다. 그리고 저녁에는 먹고 싶은 것 먹는다"고 했다.
유재석은 "세븐틴 10주년 정말 대단하다"고 했고, 민규는 "저희가 1주년 때 10주년을 상상하면서 라이브 방송을 했었다. 그런데 10년이 지났는데 그때랑 변한게 없다. 지금부터 10년 뒤에도 지금이랑 똑같을 것 같다"면서 웃었다.
또 이날 호시는 유재석, 유연석에게 뜻밖의 김치 선물을 건넸다. 호시는 "제가 김치 모델이다. 아이돌 최초 김치 모델이다. 최근에 일본 팝업도 다녀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